어느덧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네요! 이 시기가 되면 자연스레 '올해 어떤 시간들을 보냈지..?'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데요. 저에게 올해는 '읽는사람'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고,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수많은 독자분들에게 '읽는사람'의 존재를 알릴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해였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2024년은 어떠셨나요?
올해 마지막 발행해 드리는 이번 뉴스레터는 2024년 '이달의 소설'과 '이달의 고전' 활동을 돌아보고 매월 작품을 함께 읽어 나간 선발대, 고독대들의 짧은 후기를 담아봤어요. 지난 활동들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에 앞서, 11월 '이달의 소설'과 '이달의 고전' 활동을 잠시 살펴볼까요?
💌 잠깐! 페이퍼 [월간 읽는사람] 구독 신청하세요!😃
[월간 읽는사람]을 페이퍼 뉴스레터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이메일 뉴스레터에는 다 담지 못한 선발대, 고독대들의 모든 서평과 큐레이션 작품들에 대한 흥미로운 콘텐츠까지 담긴 페이퍼 [월간 읽는사람]을 지금 바로 신청하고 매월 집으로 배송받아 읽어보세요!
고전을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가꿔 나가고자, 독자들과 함께 고전 읽기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아 나서는 11월 '이달의 고전' 활동 작품에 대한 콘텐츠와 고독대들의 서평을 지금 바로 읽는사람에서 확인해 보세요. 💌
2024년 11월 이달의 고전
작품 공통 키워드추구하는 자
작품 비교 키워드꿈 VS 욕망
돈키호테와 맥베스, 두 인물은 모두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추구하는 것과 임하는 태도는 정반대 지점에 있죠. 무한한 꿈을 는 돈키호테는 고난 속에서도 시종일관 유쾌하게 헤쳐 나가지만, 유한한 욕망을 쫓는 맥베스는 불안에 쫓기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 "허상에 사로잡힌 광기나 막연한 행운을 기다리는 무모함은 비현실적이지만 우스꽝스럽지 않다. 불가능한 꿈을 사랑하는 순수한 사나이를 만나는 것은 정말이지 행복했다."
💬 "헛된 이상을 꿈꾸는 자가 아닌 순수한 꿈 그 자체.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도 각자의 크고 작은 이상을 좇기 위해 용감히 세계와 갈등하고 충돌해야 한다. 우리 모두 돈키호테여야 한다."
📖 『맥베스』, 윌리엄 셰익스피어
💬 "권력욕에 집어 삼켜진 한 인간의 비극적 인생. 몇백 년 후에도 이렇게 재미있게 읽히다니... 셰익스피어는 천재다!."
💬 "어둠 속에서 뒤엉킨 욕망과 광기. 맥베스는 한 남자의 몰락이자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고든다. 운명에 던져진 주문 같은 문장으로 그리는 파멸의 초상은 섬뜩하면서도 매혹적이다."
2024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 활동으로 구성되었던 '이달의 소설'과 '이달의 고전'에서 다룬 총 100권의 문학 작품 이야기. 그리고 선발대와 고독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달의 소설, 이달의 고전 참여해 보니 어땠나요?
2024년 선발대와 고독대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세요.
😃 "평소라면 읽지 않았을 고전까지 두루 읽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 "큐레이션과 작품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활동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거나,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즐거웠어요. 추천 중 어떤 책을 골라도 읽을 만했고 평소 취향은 아니라도 뜻밖의 만남이 기대됐습니다."
😏 "100자 서평은 감상문이나 긴 서평보다 책을 더 기억에 남게 하는 좋은 방법이었어요."
🤗 "덕분에 동시대 작가들의 따끈한 신간을 접했습니다. 참여자들에게는 이점만이 있는 것 같은 프로젝트였어요!"
😀 "여러 측면의 평점을 감안하고 읽으니 조금 더 신중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 활동이 아니었다면 읽지 않았을 고전을 접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또 하고 싶습니다."
😊 "이달의 고전 활동을 통해 멀게만 느꼈던 고전과 한걸음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5 이달의 소설 & 이달의 고전 참여자 모집 -
신청 기간 12/10(화) ~ 12/18(수)
아직도 매년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 목표를 세우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곳에서 실패 없이 함께 읽어요! 문학도서관 소전서림이 큐레이션한 문학 중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선택해 집 앞까지 무료로 배송받아 읽고, 내가 읽은 책에 대해 읽는 사람들과 풍성하게 이야기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 '읽는사람'에서.
고전을 통해 삶을 더 풍요롭게 가꿔 나가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매년 '이달의 고전' 24권을 소개하고 매달 2권씩 함께 읽어 나갑니다. 2025년 '이달의 고전' 테마는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문학을 통한 세계여행'입니다. 문학을 통해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 읽는사람의 새로운 프로젝트 '소전독서단' -
'이달의 소설'과 '이달의 고전' 활동을 이미 참여했던 선발대와 고독대분들! 내년에는 활동을 다시 참여할 수 없어 아쉬우시다구요? 아쉬워하지 말아요! 여러분들을 위한 새로운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올 한 해 '이달의 소설'과 '이달의 고전'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 '소전독서단'을 12월 말, '읽는사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